데이빗 보위 (David Robert Hayward Jones) Fascination
계절이 지나갑니다.
어두운 어둠에 가려져서 사랑하는 사람의 슬픈 옆모습을 바라보지 못했어요.
무엇을 응시하고 있는 걸까요?
사람은 어떤 사람이건 어떠한 걸 짊어지고 있습니다.
불안한 마음을 지울 수 없어요.
그때마다 음악을 들어요.
불안한 마음을 가시게 해주는 정말 좋은 음악
데이빗 보위 (David Robert Hayward Jones)의 Fascination …
그렇게 아픔을 치우했었다면
반드시 마음속에 있는 상냥함이 더 커질 거죠.
저를 치유해 줬던 뮤직처럼 말입니다.
stylish
귀중한 친구의 스토리 이죠.
친구는 정말로 파란만장한 생활을 했답니다.
힘든 상황에서도 매일 웃는 친구였죠.
많이 힘이들었을터인데 언제나 웃었답니다.
비결이 무어냐고 해도 알려주지 않았습니다
(징거에일) Ginger Ale
매일 그냥~ 이라든지 뭐, 나 답게? 이런식으로
얼버무리던 친구였어요.
답답하기도 했다지만 이야기 하기 싫은건가하고
매일 쿨하게 넘어갔죠.
그렇게 매일매일 흘러갔어요.
어느날 정말 힘이든다며 저에게 왔답니다.
그러면서 조용하게 이어폰을 한 쪽을 나에게 주더라고요.
흘러나오는 음악소리….
이게 자신이 정말 잘 듣는 음악이래요.
새삼스럽게 갑자기 왜?
라고 물으려는 순간 이었어요.
친구가 살짝 슬픈 표정을 짓길래
어떠한말도 하지 않고 끝까지 들어봤어요.
결국은 이야기해보지 못하고 헤어졌는데...
딱히 마음에 걸리는 것도 없었고
찝찝하지도 않았더군요.
왠지 전부 이해가 되었습니다.
저는 암것도 해준 것 없는데
제가 위안 받은 느낌이라 약간 이상하긴해도
그래도 이렇게 마음으로 통하는 친구가 있어서 좋고
뮤직을 통해 기분이 좋아지죠.
멋있는 노래. 아직도 귓가에 맴돌고있어요.
다 함께 들어본다면 좋을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