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우 널 잊을수 있게
저는 거니는 것을 참 좋아하죠.
음악과 같이 말이죠.
비 내리는 날도, 눈이 내리는 날들도….
항상 걷고 또 걷는답니다.
걸을때마다 감상하는 뮤직….
바로 이 가락입니다. 좋은 음악….
적우의 널 잊을수 있게 …
걷는 느낌과 따악딱 맞는 너무 괜찮은 멜로디….
그 뮤직이 저를 또다시 거닐게 해요.
그럼 가락 시작할게요.
여러분 함께 한 번 들어볼까나요?
각오를 다지기에는 아이였던 제 과거를 봤어요.
그저 부모님의 돈을 쓰기만했던 저….
학교보다는 친구들이 좋았던 나를 떠올리게 하는
그러한 뮤직이 하나 있습니다.
과거의 나 자신은 현재와 다르지 않은 학생들처럼
놀기 좋아하고, 공부는 조금 미뤄두고 싶고….
부모님 속 많이 썩히는 아이로 커왔습니다.
지금 생각하니 그게 정말 못된 거더라고요.
조금씩 사소한 것 이라도 잘해서 부모님의 얼굴에 웃음꽃 피게
해 드렸어야 했는데…. 허허.
노래를 들으면서 생각을 해봤습니다.
나의 생각과 딱 하고 맞아 떨어지지 않아요.
사랑 뮤직, 기쁜 노래, 슬프고 우울하기만 한 노래….
어떻게 생각을 해보면 그런 노래밖에 없는데도
감정이입이 잘 되어서 눈물이 펑펑 났어요.
가사 모조리 곱씹어 보고 저에게 대입해서 그런가 봅니다.
너무 우울하면 안 되겠다 싶어서
기분전환을 위해 밝고 신 나는 음악만 듣기 시작했어요.
그리고 슬픈 얼굴빛으로 천진난만하게 웃음 지었답니다.
행복은 만들어 가라는 이야기가 딱 맞습니다.
다시 한번 웃음을 되찾고 나는 일을 하기 시작했어요.
몸이 괴롭긴 마음 힘들 땐 일 만한 게 없더라고요.
몸을 움직이면서! 음악을 들으면서 그 날 하루를 추억하고
울고, 웃으며 이런저런 감정 아래에서 지낸 것 같아요.
노래란 정말 놀랍죠?
이러한 거 저러한 것 모두 다 가능해서 놀라워요.
조용히 뮤직을 따라 불러보는데 본의 아니게 저 혼자 만의
노래방이 되어서 결국에는 잡은 청소기가
마이크가 돼버렸습니다. ^^ 나름 행복한 하루였답니다.
사실 짜증나는게 많았어요
이건 왜 이럴까 하는것들요.
그래도 웃으렵니다
방법을 찾으면 되니까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