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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

이적 어느날 feat 김윤아

이적 어느날 feat 김윤아
배가 고파와도 먹어보지를 못하는 짜증남.
살을빼기 때문에?
좋지 않은 안쪽 때문에….
다양한 이유가 있으니까요?
그럴 때에는 이 노래를 들어보실까요.
이적의 어느날 feat 김윤아 …
그대의 마음을 살을찌울 노래입니다.

 

오랜만에 노래를 올리네요

그동안 뭘하고 살았는지.

 

날짜를 보니 참담 하네요..


마음이 배고플 때엔 들어보세요.
아니면 정말로 배가 고플 때 들어보세요.

배를 보니 참담하네요 ㅎㅎ 
진짜 배가 불러올지도 몰라요.
호호. 그러면 시작해보겠습니다.


아르바이트를 한 날이었습니다.
나는 그냥 원래대로 일하러 갔었는데
정시가 다 됐는데도 다음 알바생이 오지를 않더라고요?
몇 분 더 기다리니 전화가 왔어요.
따르릉- 따르릉-, 여보세요?
하고 받으니까 사장님이더군요?
다음 알바생이 밑도 끝도 없이 무턱대고 나오지 않는다고 해서
자리가 본의 아니게 비었는데 네가 대신해줄 수 없느냐고 말입니다.
뭐, 돈 더 버는 일이니까 하기로 했습니다.


그때가 새벽 1시였던 것 같답니다.
그런데 아무런 준비도 없고 잠도 못 잤던 저라
정말로 되게 피곤하고 졸리더라고요.
잠이라도 더 자고 올걸 하며 조금 후회하는데
어쩌다 편의점에서 들리는 노래로 새벽 시간을 버텼어요.
손님도 없다군요. 나름 번화가인데.
어쩌다 아저씨들이 와서 담배를 사가시거나 해장 음료를 사서 오는 정도?
딱 그 정도였습니다. 진짜 아주 졸리더라고요.
암것도 안 하고 밤을 새운다는 게 너무 졸리고 힘들었답니다.
또 그곳에서 해 뜨는 걸 바라봤어요.
아침 8시…. 아침 담당이 오는 시간이에요.


빨리빨리 와라…. 그리고 잠깐 잠이 든 거 같았었는데
손님이 깨워주신 것 있죠? 정말 괴로웠어요~ 흐흐.
그렇게 아침 알바와 교대를 하고 나서는데
되게 피곤해서 말이 나오지 않았습니다.
여긴 어디고 나 자신은 누구인가…. 딱 그런 느낌.
집에 도착하자마자 씻고 자 버렸습니다.
그리고 일어나니 오후 시간…. 밥만 먹고 조금 뒹굴고 있다가
다시 한번 아르바이트하러 갔습니다.
그때 들었던 뮤직이 아직도 떠올라서 이렇게 적어봤어요.
제 잠을 깨워준 친구 같은 노래 하나가 이렇게 추억에 남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