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니안 유추프라카치아
시간 참 빠르네요
어느덧 12년전 노래.
12년전 개띠해의 노래
지금도 개띠해 인데..
풋풋하던 시절이네요.
그시절이랑 지금은 시대가 많이 바뀌었습니다.
사람도 바뀌고
인식도 바뀌고
관념도 바뀌고
점점더 바뀔텐데
12년후 오늘은 과연 어떨까요.
후회없는 삶을 지향하며
살아야 할듯 합니다.
시간이 이토록 빠르니..
time fly
그리고 이런식으로 생각한답니다.
술에 취하는 것이 아니고 노래에 취해버리는구나…
토니안의 유추프라카치아 …
바로 이음악, 음악의 신이 강림한듯 제 기분을 감싸준답니다.
음악에 취해, 선율에 취해 저의 기분은
하늘에 있는 구름 위에 누운 듯한 느낌...
이 노래가 바로 그 뮤직입니다.
토니안의 유추프라카치아 …
뭔가 대단한 행사를 준비 중이었답니다.
큰돈이 왔다 갔다 하고 몇백 명이 오는 행사라
부담이 컸는데 잘 할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한번 해봤지만 이러한 행사를 진행하거나 담당하게 된다면
항상 떨려요.
음악 담당은 제가 아니라서 몰랐는데
행사장에서 들려오는 음악이 진짜 좋더라고요.
어디서 그러한 감각을 발휘해서! 멋진 뮤직만 쏙쏙 골라왔는지
오시는 분들마다 모두 좋다고 칭찬해주고 가셨습니다.
뮤직이 뭐라 그러지? 알맞게 행사에 스며들고….
그러면서도 시끄럽지도 썰렁하지도 않게 만들어 줬습니다.
정말 놀라웠어요.
게임에는 BGM이 있든 요런 행사에도 꼭 필요하다는 것을 깨달았어요.
적당히 흥이 올라오면서도 진짜 튀지 않게 말이에요.
그렇게 괜찮은 음악이 가득 흘러나오니 행사장 이미지도 달라졌고요.
사람들 간의 분위기도 진짜 좋았습니다.
훈훈 그 자체! 행사는 성공적이었습니다.
그 행사에서 들려왔던 뮤직 중 하나 들어보는데
이렇게 복작하지 않은 곳에서 들으니 정말 좋았답니다.
음악이 이처럼 아주 좋은 거였나요? 다시 한 번 깨달아 봅니다.
그렇게 난 이 노래의 열광적 팬이 되었어요~ 후후.
그랬더니 다양한 노래 한가득 추천해줬습니다.
어디선가 들을 수 있는 하모니가
저의 마음속에서 한가득 울려 퍼지는 느낌이었습니다.
쭉 들어도 아주 좋은 느낌에 온몸이 파르르 떨리더라고요.
귀신 지나갔느냐고 놀림당하였지만 노래에 대한 제 감상인걸요?
이러한 환상적인 느낌을 계속 느끼고 싶습니다.
그렇지 않을까 생각해요. 파르르 떨리는 느낌. 그 느낌을 오래 간직하고 싶어요.
행사장에서 받았던 음악은 내 인생에 소중한 노래가 되었습니다.